[더뉴스-더인터뷰] 대구 요양병원 75명 집단 감염...재확산 비상 / YTN

2020-03-18 3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현영 /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진정될 듯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요양병원에서 70여 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또 지역 요양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해외에서의 유입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먼저 오늘 0시 기준 전체적인 상황 먼저 설명해 드리고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발생 현황입니다. 확진자는 8413명, 전날보다 93명이 늘었고요. 사망은 84명. 전날보다 3명이 증가했습니다.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은 139명 늘어서 현재 154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지금 보시는 것처럼 신규 환자 수는 나흘째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보신 것처럼 어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기준이죠, 오늘 0시니까. 93명으로 전날보다도 3명 정도 늘었거든요. 현재 어떤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신현영]
그렇죠. 우리가 대구경북의 사건, 1차 피크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집단 소규모 감염들이 계속 발생을 하고 있는 상태고요. 계속해서 2차 피크, 3차 피크 이렇게 잔불씨들이 남은 상태에서 이런 것들이 확진되는 때에 따라서 증가세가 계속 오르락내리락 할 것으로 보이는 거죠. 그러면서 오늘 요양병원의 사건으로 인해서 내일은 아마 세자릿수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고요. 지금 대구에서도 그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그런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늘의 요양병원의 사태가 한 곳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런 반복되는 상황들이 분명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바입니다.


앞서 김민성 기자가 현장에 나가서 기자 리포트를 했었는데. 거기에서도 오늘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나온 환자가 오늘 0시 기준 자료에는 아직 반영이 안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까지 반영한다면 내일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어 보입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814034803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